
네이버 인기 웹툰 '히어로 킬러'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웹툰 IP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1일 "유럽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플랫폼 ADN(Animation Digital Network)과 '히어로 킬러'(글 꿀벌, 그림 벌꿀)의 애니메이션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히어로 킬러'는 언니를 죽인 히어로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 주인공 이화가 부패한 히어로를 처단하는 액션 판타지로, 네이버웹툰 금요 연재작이다. 현재 북미·일본·프랑스·태국 등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성과를 거둬왔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은 ADN은 프랑스 및 유럽 전역에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그동안 일본 애니메이션 위주로 협업해 왔다. '히어로 킬러'는 K-웹툰의 IP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 현장에서 공식화됐다.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ADN과의 협력은 K-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DN 측 바스티앙 게타 콘텐츠 개발 책임자는 "K-웹툰은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IP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재담미디어의 웹툰 '아기가 생겼어요',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상남자' 등은 내년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재담미디어, SBA 서울경제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