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7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35회에서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가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장식했다. 김남일 감독은 시즌 내내 안정환 감독에게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날 극적인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 전 김남일 감독은 "지면 사퇴하겠다"는 초강수 발언으로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안정환 감독은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 전술을 펼쳤고, 김남일 감독은 골키퍼 노지훈을 중심으로 5백 수비에 박승훈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맞섰다.
전반 26분, 환타지스타 수비수 이대훈의 백패스 실수를 박승훈이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하며 싹쓰리UTD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조원우의 코너킥을 이호연이 헤딩 추가골로 성공시키며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2대 0, 싹쓰리UTD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고, 김남일 감독은 "통쾌한 승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 얹혀있던 게 확 내려간 느낌이다"라며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반면 후반기 전승에 도전했던 안정환 감독은 마지막 관문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방송은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와 구자철 감독의 'FC캡틴'의 대결이 예고되어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