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 제작 미디어랩시소,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누적 관객 1561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주말(27~29일) 동안 약 5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561만 5945명으로, 역대 흥행 TOP3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누적 매출액은 1507억 원을 넘어서며 순제작비 105억 원 대비 약 14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흥행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어린 선왕 단종(박지훈 분)의 뜨거운 교감을 담아냈다. 유해진, 박지훈을 비롯해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눈물 가득한 사극'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개봉 8주 차에도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현재 속도라면 역대 흥행 2위인 '극한직업'(1626만 명)의 기록도 충분히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39만 명을 동원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115만 명을 돌파한 이 작품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이어 재개봉한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가 3위에 올랐으며, '호퍼스'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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