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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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장애인의 날 기념 토크 콘서트 성료 “시각장애인의 목소리, 새로운 길 된다”

Kstar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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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지난 17일 국립서울맹학교 종로 캠퍼스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토크 콘서트 '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를 개최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화면해설 나레이터라는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맹학교 중·고등학생 및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30년 경력의 김재원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과 허우령 아나운서가 멘토로 나서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진솔한 경험을 공유했다.

서미화 의원은 "청소년기부터 내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끊임없이 냈던 것이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각장애인 앵커 출신 허우령 아나운서는 "정해진 길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나만의 방식을 찾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조언과 함께, 화면해설을 통해 세상이 확대되는 경험을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해 화면해설 녹음 과정을 직접 재현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콘텐츠에 생동감을 더하는 화면해설 나레이터라는 전문 직업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발성 훈련법과 준비 과정 등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콘텐츠 접근성 확대와 직업적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모든 회원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믿음 아래, 앞으로도 기술 투자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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