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센스 넘치는 진행력과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내며 대체 불가능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송해나의 집을 방문해 '우린 솔로' 특집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그는 시작부터 탁재훈을 향해 "미련을 못 버려 여기까지 찾아왔냐"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탁재훈과 한혜진 사이에 흐르는 묘한 핑크빛 기류를 예리하게 포착해 아이컨택을 유도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능숙하게 주도했다.
전문 MC다운 진행 능력도 빛났다. 김준호는 '우린 솔로' 자기소개 시간에 참가자들에게 날카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질문을 던지며 토크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또한 탁재훈의 요동치는 심박수를 누구보다 빠르게 포착해 중계하는가 하면, 송해나와 심규진에게 극단적인 상황극을 설정해 주는 등 남다른 기획력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김준호는 토니안, 김보성과 함께 '마이너스 손' 모임으로 뭉쳐 반전의 주식 잔혹사를 공개했다. 과거 제약회사 주식으로 10배 수익을 올렸으나, 추가 투자 후 원금까지 잃었던 스토리를 털어놓아 탄식을 자아낸 것. 특히 증권 전문가로부터 "좋은 회사라고 들었다"는 근거 없는 투자 방식을 지적받고, 7년 보유 종목을 정리하라는 냉정한 진단에 능청스럽게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