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경남 버스킹 챌린지, 춤바람 불었다! 모두의 축제로 '판' 키웠다

고진아 기자

경남도가 2026년 '청년 버스킹 챌린지'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 기존 노래 1개 분야에서 노래, 밴드·악기 연주, 댄스 등 3개 분야로 예선을 확대하고 대상 특전 대신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콘서트 방식과 현실화된 출연료를 지원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와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이 취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청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예선 분야의 대폭 확대다. 기존에는 노래 단일 분야로만 참가 문호가 열려 있었으나, 2026년부터는 노래는 물론 밴드·악기 연주, 그리고 댄스까지 총 3개 분야에서 청년 예술가들을 맞이한다. 이로 인해 올해 노래 분야에 34팀, 밴드·악기 연주 분야에 25팀, 댄스 분야에 10팀이 참가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KSTARS는 '기존 노래 1개 분야에서 노래 34팀, 밴드·악기 연주 25팀, 댄스 10팀까지, 무려 3개 분야로 확대된 참가 문호는 경남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전에 없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번 개편에 뜨거운 기대감을 표했다.

경남 버스킹 챌린지, 춤바람 불었다! 모두의 축제로 '판' 키웠다
[사진=연합뉴스]

지원 방식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으로 전환됐다. 기존 대상 수상팀에게 주어졌던 싱글 앨범 발매 지원 특전은 사라지는 대신, 모든 참가자가 함께 무대를 즐기는 콘서트 방식이 새로 도입된다. 여기에 예선, 본선, 콘서트 출연료를 현실에 맞춰 인상하며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단순 경연을 넘어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콘서트' 방식으로의 전환은 청년 버스킹 챌린지가 경쟁보다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시도다'라는 평이 나온다. 또한, '대상 수상 특전 대신 모든 참가자에게 돌아가는 '현실적인 지원'으로서의 출연료 인상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청년 예술 활동을 실질적으로 장려하려는 경남도의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6년 청년 버스킹 챌린지의 예선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노래 분야 예선은 오는 6월 13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밴드·악기 연주 분야 예선은 6월 27일 마산로봇랜드에서, 댄스 분야 예선은 7월 11일 통영 강구안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의 전면 개편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더 넓은 무대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보다는 협력과 축제의 장으로 변화한 챌린지가 경남의 젊은 문화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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