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12년 기다림 끝! '시크릿 플레이버'로 돌아온 시크릿

고진아 기자

12년의 긴 침묵을 깨고 돌아온 2세대 걸그룹 시크릿이 오는 6월 18일 스페셜 미니앨범 '시크릿 플레이버'(Secret Flavor)를 발매하며 3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26년 6월 8일, 발매사 알비더블유(RBW)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크릿의 극적인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6월 7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보 발매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크릿은 2009년 4인조로 데뷔해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2세대 걸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팬들에게 깊은 향수를 선사했던 그 시절, 시크릿은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2년 기다림 끝! '시크릿 플레이버'로 돌아온 시크릿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2014년 미니앨범 '시크릿 서머'를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며 긴 공백기에 들어섰다. 멤버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2016년 한선화가, 2018년에는 송지은이 팀을 탈퇴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오랜 시간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이어졌지만, 완전체 시크릿의 무대를 향한 갈증은 계속됐다.

이제 전효성, 정하나 두 원년 멤버에 새로운 멤버 1인이 합류한 3인조 체제로 재편된 시크릿은 과거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발매사 RBW의 발표와 트레일러 영상 공개는 12년 만에 이뤄지는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대목이다. 특히 새로운 멤버는 어떤 매력을 선보이며 시크릿의 새로운 '플레이버'를 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랜 공백과 멤버 변화라는 쉽지 않은 과정을 딛고 돌아온 시크릿이 K팝 시장에 어떤 새로운 '플레이버'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세대 걸그룹으로서 다져진 저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팬들에게 신선함을, 그리고 과거 팬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며 성공적인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시크릿의 발걸음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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