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황희찬, '갑질 의혹' 털고 월드컵 '정조준'!

고진아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 측이 의전 차량업체로부터 제기된 '갑질 의혹'에 대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불거졌던 논란을 해소하게 됐다. '황소' 황희찬은 이제 온전히 그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0일, 황희찬 소속사 직원 2명에 대한 '갑질 의혹'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하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황희찬의 이름이 연루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이번 의혹은 경찰 수사 결과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됐다.

앞서 의혹은 2024년 황희찬 측과 계약을 맺었던 의전용 차량 서비스 A 업체로부터 제기됐다. A 업체는 황희찬 측이 계약상 SNS 홍보 의무를 불이행했다고 주장하며 올 초부터 두 차례에 걸쳐 사기, 공동협박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업무방해, 명예훼손, 모욕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 '갑질 의혹' 털고 월드컵 '정조준'!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황희찬 소속사는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A 업체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는 「상대 업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광고 모델료를 무상 허용하는 대신 의전 서비스를 제공받은 정당한 쌍무 계약이었음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강조하며 의혹에 쐐기를 박았다. 경찰 역시 황희찬 측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번 경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황희찬 선수는 불필요한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소속사 측은 황희찬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다가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소'처럼 그라운드를 누빌 황희찬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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