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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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위대한 가이드3’, 에티오피아 낙오 해프닝부터 악어 떼 습격까지 역대급 모험 서막

김영주 기자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리뷰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가 첫 방송부터 날것 그대로인 아프리카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 에티오피아로 떠난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예측 불허의 첫발을 내디디며 본격적인 여정의 서막을 열었다. 첫날부터 온갖 우여곡절과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진 가운데, 목적지가 에티오피아라는 사실을 안 박명수는 “이번이 나의 마지막 여행인 것 같다”며 걱정했고, 최다니엘 역시 무방비로 떠나는 여정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한 세 사람은 남부 아르바민치로 가기 위한 국내선 대기 중 박명수가 화장실에 간 사이 보딩 버스가 떠나버리는 낙오 해프닝을 겪으며 시작부터 우당탕탕 여행을 예고했다. 대도시를 벗어나 아르바민치에 도착한 멤버들은 현지 교통수단인 삼륜차 바자즈를 타고 이동하며 차도를 오가는 동물들과 강가에서 목욕하는 현지인 등 투박한 아프리카만의 매력에 스며들었다. 특히 환전 과정에서 화폐 단위 특성상 거대한 돈 자루를 받게 되자, 평소 돈 관리에 엄격하던 박명수마저 팁을 두 배로 주는 반전 면모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침내 도착한 목적지 차모 호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으로 스튜디오의 전소민을 비롯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온함도 잠시, 매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공포의 포식자 나일악어가 사는 악어섬에 가까워지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하드코어 스릴러로 돌변했다. 보트 주위로 악어 떼가 몰려들기 시작하자 보트 전체가 아비규환에 휩싸였고, 결국 멤버들이 선장에게 격하게 후진을 요청해 무사히 섬을 탈출했다. 첫 회부터 신비로운 풍경과 날것의 문화, 삼 형제의 케미를 담아낸 ‘위대한 가이드3’는 방송 말미에 김대호의 본격적인 합류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위대한 가이드3’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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