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K-매직 신화' 헌드레드 핑거스, 'AGT' 골든 버저로 준준결승 직행!

김미나 기자

한국 마술팀 헌드레드 핑거스가 2026년 6월 9일(현지시간) 美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GT) 시즌21에서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팀 최초로 골든 버저를 획득하며 준준결승에 직행, 전 세계에 K-매직의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이들의 쾌거는 한국 마술의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으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헌드레드 핑거스는 심사위원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정교한 카드와 신비로운 지팡이를 활용한 집단 창작 마술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사했다. 열 명의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완벽한 호흡으로 펼쳐낸 무대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선 예술의 경지였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심사위원들은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마침내 울려 퍼진 골든 버저는 이들의 실력을 명백히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였으며, 치열한 예선 경쟁을 한 번에 뛰어넘어 생방송 준준결승 무대로 직행하는 영광스러운 특권을 안겼다. 골든 버저는 심사위원이나 진행자가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으로, 참가자에게는 꿈의 티켓과도 같다.

'K-매직 신화' 헌드레드 핑거스, 'AGT' 골든 버저로 준준결승 직행!
[사진=연합뉴스]

헌드레드 핑거스는 2012년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유호진 마술사를 필두로, 김호산, 김도현 등 국내 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능 넘치는 마술사 10인으로 구성된 특별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이미 2024년 SBS '더 매직스타'에서 우승하며 국내 팬들에게는 그 실력을 완벽히 각인시켰다. 특히 유호진은 이번 'AGT' 시즌21이 세 번째 세계 무대 도전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2022년 'AGT' 시즌17과 2024년 스핀오프 'AGT: 판타지 리그'에 출연하며 이미 탁월한 기량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여왔다. 그의 끈질긴 도전과 헌드레드 핑거스 팀원들의 빛나는 재능이 합쳐져 마침내 'AGT' 골든 버저라는 역사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다.

벅찬 감격과 함께 유호진은 「아직 꿈만 같다.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헌드레드 핑거스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준준결승에서 더욱 혁신적이고 발전된 형태의 집단 창작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은 한국 마술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K-매직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가 숨죽여 지켜볼 헌드레드 핑거스의 다음 무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들이 써내려갈 K-매직의 새로운 신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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