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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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파이터즈, 명문 휘문고 13-4 완파… 생중계 2연승 질주

김영주 기자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휘문고등학교’ 리뷰

불꽃 파이터즈가 고교 야구 명문 휘문고등학교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생중계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 불꽃 파이터즈 vs 휘문고등학교'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휘문고를 13대4로 완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방송은 가구 최고 시청률 1%(닐슨코리아, 유료방송,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생생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에 앞서 휘문고 출신인 주장 박용택과 김선우 해설위원은 모교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는 황치열의 애국가 제창과 소유의 시구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선발 유희관이 1회 위기를 넘기며 안정적으로 출발한 후, 2회말 이택근의 솔로 홈런으로 불꽃 파이터즈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에는 정근우의 2루타와 정의윤의 2타점 적시타 등이 더해져 4대0으로 달아났다.

휘문고 역시 4회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만루 찬스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으나, 김성근 감독이 투입한 이대은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흐름을 지켜낸 불꽃 파이터즈는 4회말 정근우, 정성훈, 정의윤의 연속 적시타와 이대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8대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신재영이었다. 5회초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한 신재영은 4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투로 휘문고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선 역시 7회 '알바생' 정훈의 데뷔 첫 안타인 2타점 적시 2루타와 8회 최수현, 문교원의 활약으로 점수를 더했다. 9회에는 오승환이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인 깔끔한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으로 MVP를 차지한 신재영은 거의 인생 최고의 투구를 한 것 같아 기쁘다며 기회를 준 김성근 감독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다음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는 7월 중 SBS Plu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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