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NC, '괴물 타자' 블레인 크림 영입! 후반기 반격 선언

김광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팀 타선의 장타력과 연결고리 강화를 위해 마이너리그 5시즌 연속 20홈런을 때려낸 우타 내야수 블레인 크림(29)을 전격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의 승부수를 던졌다. NC는 1일 블레인 크림과의 총액 32만5천 달러(잔여 연봉 27만5천 달러, 옵션 5만 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블레인 크림은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이미 미국 무대에서 검증된 거포다. 그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728경기 출장에 타율 0.290, 134홈런, 530타점으로, 언제든 담장을 넘길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0경기 출전에 5홈런, 타율 0.200을 기록하며 빅리그 맛보기를 했으며, 2026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57경기 타율 0.265, 10홈런, 50타점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NC, '괴물 타자' 블레인 크림 영입! 후반기 반격 선언
[사진=연합뉴스]

임선남 NC 단장은 블레인 크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 단장은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 타자」라고 평가하며, 「타선의 연결고리와 해결사 역할 모두 해줄 것」이라며 그의 존재감이 타선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이번 영입은 지난 6월 26일, 2024년 KBO리그 홈런왕 출신인 기존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방출한 지 불과 6일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데이비슨은 방출 직후 키움 히어로즈와 곧바로 계약하며 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NC는 데이비슨의 빈자리를 메우고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블레인 크림은 7월 2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의 가세로 NC 다이노스가 후반기 리그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4년 KBO리그 홈런왕의 빈자리를 채울 그의 방망이가 과연 NC를 상위권으로 견인할 새로운 해결사가 될지, 팬들의 시선이 뜨겁게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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