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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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홍보대사 '시우프스타' 위촉

김영주 기자
이연
(GQ 코리아)

배우 이연이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황혜림)를 대표할 얼굴인 12대 시우프스타(SIWFFstar)로 위촉됐다.

이연은 8월 20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객과 만나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지향하는 여성영화의 다양한 목소리와 새로운 상상력을 알리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시우프스타는 영화제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공식 홍보대사의 다른 이름이다. 올해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이연은 단편·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세계를 쌓아왔다. 영화제 측은 그동안 김아중, 한예리, 이영진, 김민정, 이엘, 문가영, 방민아, 옥자연, 손수현, 최성은 등 대표적인 여성 영화인들을 시우프스타로 위촉해 온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이연은 단편영화 <악질>, <음파> 등으로 경험을 쌓은 후 장편영화 <담쟁이>와 <절해고도>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D.P.>, <소년심판>,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등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소년심판>에서는 13세 소년 백성우 역을 맡아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는 열연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수석비서 도혜정 역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이연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인연은 하반기 기대작 <경주기행>으로 이어진다. 이연이 주연을 맡은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은 2022년 영화제의 창작지원 프로그램 ‘피치&캐치’에서 피치&캐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막내딸을 잃은 엄마와 세 딸의 가족 복수극을 그린 이 작품에서 이연은 전직 레슬링 선수이자 셋째 딸인 동주 역을 맡았다.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경주기행>은 2026년 8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지원작의 주연 배우가 홍보대사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이연은 소감을 통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양한 여성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관객과 연결해 온 뜻깊은 자리”라며 “시우프스타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여성 창작자들의 영화와 목소리가 더 많은 관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026년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신촌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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