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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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퀸 대상에서 곰탕집 알바까지…지연수, 아들 위해 선택한 치열한 삶

김영주 기자
지연수
지연수(Photo : 유튜브 '연수롭다' 캡처)
지연수
지연수(Photo : 유튜브 '연수롭다' 캡처)
지연수
지연수(Photo : 유튜브 '연수롭다' 캡처)
지연수
지연수(Photo : 유튜브 '연수롭다' 캡처)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 후 아들과의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해 온 고단한 일상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연수는 지난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후 식당 설거지, 청소, 반찬가게, 웨딩숍, 떡 공장 등 생계를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해 온 사실을 고백했다.

현재 곰탕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지연수는 퇴근 후 아들을 마음껏 안아주지 못하는 절절한 모정을 전했다. 지연수는 "퇴근 후 문을 열면 아들이 바로 안기는데, 내게서 섞박지와 고기 삶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아이가 나를 그 냄새로 기억하는 것이 싫어 일부러 전화 통화를 하는 척하며 집으로 들어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에게 물으니 괜찮다고 답했지만, 나조차 때로 역하게 느끼는 냄새라 아이에게 늘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과거 화려했던 이력과 대비되는 묵직한 현실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지연수는 과거 서울오토살롱 레이싱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큰 키와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던 스타 레이싱모델이었다. 그러나 업계를 벗어나 생업 전선에 뛰어든 이후로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나를 죽여야 했다"며 "일부러 몸매 라인이러나지 않는 남성용 트레이닝복이나 수영복 팬츠를 입고 일해왔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재결합을 모색하기도 했으나 최종 불발되었다. 최근 전남편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연수는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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