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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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추적자 설록' 장항준·이홍기, 조선통신사 사생팬 기록에 깊은 몰입

김영주 기자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3회 리뷰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3회 방송분 캡처)

장항준과 이홍기가 조선통신사의 사생팬 일화에 깊이 몰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3회에서는 '원조 글로벌 한류 스타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400년 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조선통신사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한류 선배의 인기와 고충에 공감하며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전문가 역사학자 신병주와 미술평론가 안현정이 함께해 깊이를 더했다. 신병주는 조선왕조실록을 연구해온 재치를 발휘했고, 안현정은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방송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화려했던 조선통신사의 행렬과 달리는 말 위에서 무예를 부리는 마상재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일본인들이 남긴 마상재 그림에 감탄했고, 신아영과 봉태규는 팬아트나 아이돌 직캠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당시 일본인들은 조선통신사를 보기 위해 배를 띄우다 전복 사고를 내기도 했으며, 인근 숙소와 식당 물가가 치솟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센터' 역할을 했던 화가 김명국의 인기도 조명됐다. 붓을 씻은 물까지 가져가려 하거나 숙소까지 찾아오는 팬들이 있었다는 기록에 이홍기는 집 앞까지 점령했던 팬들로 인해 도망쳤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항준 역시 알아보는 시선 때문에 대놓고 화를 내지 못했던 경험을 덧붙였다.

이홍기는 "조선통신사 선배님들의 대를 잇는 느낌"이라며 "400년 전 심어 놓은 씨앗을 잘 키워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역사 추적 예능 '시간추적자 설록'은 MC 장항준, 봉태규, 신아영, 썬킴이 정사와 야사를 넘나드는 토크를 펼치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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