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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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 마크 피터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출격…1000년 교육열과 감동의 가족사

김영주 기자

한국학 교수 마크 피터슨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K-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쓰는 원동력과 한국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한다.

데이앤나잇_마크피터슨K팝2
데이앤나잇_마크피터슨K팝2(Photo : MBN)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6회에서 마크 피터슨은 K-문화의 시작은 한국인의 공부 DNA라고 선언한다. K-팝 가수들이 손끝, 발끝, 각도와 동선을 맞추는 칼군무를 두고 춤을 똑같이 추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이어 한국의 교육열은 해방 후 경제 회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려 시대 과거 제도로부터 이어져 온 1000년의 역사를 지닌다고 진단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무려 61년 전인 1965년 선교 사업을 위해 처음 한국 땅을 밟았던 순간을 생생하게 회상한다. 당시 직항이 없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도쿄를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하기까지 3일이 걸렸던 험난했던 입국 과정을 설명한다. 가난했던 시절이었지만 사람들의 눈빛에서 극복에 대한 강인함을 보고 매료되었다고 밝힌다.

데이앤나잇_마크피터슨1
데이앤나잇_마크피터슨1(Photo : MBN)

가슴 뭉클한 입양사도 고백한다. 43세 때 두 한국인 딸을 입양한 마크 피터슨은 아내의 두 차례 임신 실패 후 결심했던 입양 과정과 두려움에 발길을 돌렸다 다시 찾아간 사연을 전한다. 입양기관을 다시 찾은 지 7일 만에 아기를 품에 안으며 직감했던 사랑을 털어놓고, 17년하고 7일을 기다렸다는 진심 어린 회상에 김주하와 조째즈도 눈물을 훔친다. 이어 두 딸, 사위, 손주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따뜻한 감동을 더한다.

또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이순신 장군을 꼽으며, 배와 대포의 장점을 활용한 치밀한 전략과 미국 해군의 연구 사례를 언급한다. 거북선이 그려진 옛 500원권 지폐, '필사즉생 필생즉사'가 적힌 명함집은 물론, 집에 덕수 이씨 족보를 소장하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만든다.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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