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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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표 아빠 유니버스 통했다… ‘김부장’ 첫방부터 시청률 9.5% 돌풍

김영주 기자
김부장_1회 리뷰

배우 소지섭 주연의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올해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지난 26일(금)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판타지오)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9.5%, 수도권 9.8%,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주간 미니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3.9%로 일주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첫 회에서는 하나뿐인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홀로 키우며 건달들의 폭행까지 참아내던 평범한 가장 김부장(소지섭 분)이 딸을 둘러싼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해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내는 과정이 담겼다. 딸 김민지는 학교에서 주혜리(유지안 분) 무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 몸싸움을 벌였고, 학교로 불려간 김부장은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주상욱 분)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사죄했다. 하지만 아빠에게 실망한 딸이 가출 후 실종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딸을 찾아 나선 김부장은 철거건물 공터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 주혜리와 성민호(황성빈 분)를 추궁했다. 성민호가 셔츠를 찢는 순간 총상과 자상으로 뒤덮인 몸이 드러나며 김부장이 과거 코드네임 66, 북파 기록만 17회를 가진 전설적인 특수공작원이었다는 정체가 공개됐다. 김부장이 안경을 벗고 성민호를 단숨에 제압하며 딸의 행방을 묻는 각성 엔딩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김부장의 오랜 친구인 성한수(최대훈 분)와 박진철(윤경호 분)이 유쾌한 티키타카와 묵직한 의리를 선보였으며, 정상아(손나은 분)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작품은 남대중 작가의 날카로운 대사와 이승영 감독의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연출력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소지섭은 딸 앞에서는 다정한 아빠에서 전설의 특수공작원으로 변신하는 극과 극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 몇 컷만으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첫방부터 대중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2회는 6월 27일(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김부장’ 1회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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