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예리한 분석력과 따뜻한 통찰력을 선보이며 ENA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의 심사위원으로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장근석은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감독들의 작품을 정밀하게 짚어내는 동시에,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장근석은 먼저 한상일 감독의 작품에 대해 초반 라운드의 강렬한 연출 요소들이 후반부 서사에 묻힌 점을 아쉬움으로 꼽으며 흐름을 정확히 분석했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유진 감독의 작품을 감상할 때는 파격적인 엔딩에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작품의 흡인력에 깊이 공감했다.
긴장감 넘치는 파이널 라운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재치도 빛났다. 장근석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5억 원으로 잘못 말해 “남은 4억 원은 사비로 주느냐”는 주변의 핀잔을 유쾌하게 받아넘기며 현장 분위기를 노련하게 주도했다.
무엇보다 서바이벌의 끝에 선 참가자들의 창작 열정을 향한 따뜻한 격려가 훈훈함을 더했다. 장근석은 “여러분은 상금을 작품에 재투자하고도 남을 분들”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고, “자신의 세계관을 넓힐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소감으로 ‘파이브 스타즈’ 심사위원으로서의 여정을 마쳤다.
한편 장근석이 이끄는 밴드 치미로(CHIMIRO)는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와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7월 25일 도쿄 공연을 이어간다. 장근석의 프로젝트 그룹 ‘Team H(팀에이치)’ 또한 오는 8월 오사카, 9월 나고야에서 일본 투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ENA '디렉터스 아레나'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