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선민이 고향에서 인지도 굴욕을 겪었지만 붕어빵 가족들의 지원 사격을 제대로 받으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김기호·안지선·방성수·박은진, 작가 노민선)는 ‘쩐의 전쟁 in 구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 이선민이 경상북도 구미를 찾았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및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이선민의 고향집 방문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8%까지 치솟았다.
고향에 도착한 이선민은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구미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유재석에게 몰려들며 굴욕을 맛봤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찾은 금오산 소원 명소에서는 유재석이 구미 시민들을 위한 통 큰 소원을 빌며 던지는 동전마다 골인시키는 기적을 보여준 반면, 하하는 연달아 실패하며 야유를 받았다. 이후 구둣발 산행에 지친 멤버들을 달래기 위해 이선민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고향집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이선민의 고향집에서 멤버들은 부모님께 드릴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의리 봉투’를 돌렸고, 주우재는 현금이 없다며 100만 원 수표를 일시불로 쾌척하는 큰 결심을 했다. 집에서 공개된 이선민의 가족들은 그와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선민의 어머니는 아들의 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꼴등 다음 정도”라고 답하며 양상국을 은근히 꼴등으로 지목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식사 장소로 이동한 멤버들 앞에 마침내 사진으로만 봤던 이선민의 세 누나가 실제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이선민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붕어빵 외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누나들까지 참전한 치열한 ‘쩐의 전쟁’과 산속으로 향한 멤버들의 미스터리한 모습이 담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