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파란만장한 연예계 생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구혜선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4회에 출연한다. 데뷔 24년 차를 맞은 구혜선은 최근 녹화에서 "악플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읽는다"라며 "논리적인 비판은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돼지'라는 악플을 받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일화를 유쾌하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최근 감행했던 히말라야 등반 일화도 공개한다. 첫 등산으로 히말라야 4300m 고지 달성에 성공했다는 구혜선은 하루 16시간씩 걷는 강행군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체력이 고갈되어 살기 위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며, 말에게 주는 밥과 쿠키까지 먹어 오히려 체중이 8kg 늘어서 돌아왔다는 반전 결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원조 얼짱 신드롬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열아홉 순정’으로 누렸던 전성기도 돌아본다. 구혜선은 17년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꽃보다 남자’ 스키장 장면에 대해 "아무리 봐도 왜 웃긴지 모르겠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커리어 뒤에 숨겨진 아픔도 고백한다. 구혜선은 과거 드라마 촬영 중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의식을 잃었던 충격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공중화장실에서 기절해 생사의 기로에 섰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를 계기로 인간의 존엄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쌀죽만 먹으며 버티다 게장이 너무 먹고 싶어 처방약과 주사를 준비한 채 음식을 섭취했던 일화와 함께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구혜선의 다채로운 인생 스토리가 담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18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