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경훈이 첫사랑 꼬리표를 떼고 톱가수로 성장한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연출 조은솔, 극본 김경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크로스픽쳐스)에서 최경훈은 가수를 꿈꾸는 밴드 보컬이자 차지윤(박지현 분)의 대학 시절 첫사랑 조가을 역을 맡았다. 최경훈은 자유분방한 청춘의 모습부터 뒤늦게 사랑의 의미를 깨달은 남자의 절절한 감정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가을은 극 초반 대학 동아리방에서 노래하고 버스킹 무대에 오르는 풋풋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유로운 매력으로 설렘을 유발했지만 갑작스럽게 종적을 감추는 등 즉흥적인 태도로 얄미운 첫사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간이 흐른 뒤 차지윤과 재회한 조가을은 뒤늦게 진심을 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과거 이기적으로 보였던 행동들이 사실은 차지윤에게 당당해지고 싶어 준비했던 상황이었음이 밝혀졌지만, 조가을은 눈물과 함께 이별을 받아들이며 마지막 취중 고백으로 진심을 남겼다.
지난 11회에서 조가을은 도시를 채운 전광판 속 광고 모델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친 뒤 여유를 즐기는 조가을의 모습이 흘러나왔고, 차지윤의 따뜻한 응원이 더해지며 가수의 꿈을 이룬 조가을의 성장사가 완성됐다.
최경훈은 청춘의 싱그러움부터 후회, 눈물, 질투, 애틋함까지 변화하는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해맑아서 얄미운 첫사랑'을 '마음 아픈 첫사랑'으로 변화시키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최경훈은 좋은 감독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조가을은 자신과 성격이 다르고 음악을 하는 캐릭터라 큰 도전이었으나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소속사 스프링 이엔티 측 역시 최경훈이 성장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음 행보에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웹드라마 '찐엔딩'으로 데뷔한 최경훈은 '백일장 키드의 사랑', '혼례대첩', '옥씨부인 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