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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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첫 방송 시청률 최고 9.4% 기록…공효진 귀환 성공적

김영주 기자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회 리뷰
('유부녀 킬러'' 1회 방송분 캡처)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첫 방송 시청률 최고 9.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극본 김은희/연출 윤종호, 김지훈/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 1회에서는 평범한 주부와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를 오가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베일을 벗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4%, 수도권 가구 기준 6.8%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고, 권태성(정준원 분)이 뉴스로 킹피셔의 귀환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 장면은 최고 9.4%까지 치솟았다.

이날 첫 방송은 15년 전 교도소에서 출소한 오만석(김원해 분)이 딸 오승아(도영서 분)의 목을 조르며 공격하려 하자 건너편 옥상에서 저격총으로 오만석을 명중시키는 유보나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현장에 달려간 오승아는 눈 위에 남겨진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를 보고 눈물을 쏟아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15년 후 현재, 남편 권태성, 딸 권율(황봄이 분)과 단란한 가정을 꾸린 유보나의 평범한 일상이 펼쳐졌다. 가족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떨어지는 컵을 한 손으로 받아내고 성추행범을 식료품으로 정확히 제압하는 등 범상치 않은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기자 권태성은 마약 제보를 받고 찾아간 무산에서 드로퍼 차량 폭발 사고를 목격했고, 집요한 추적 끝에 피해자가 단순 드로퍼가 아닌 마약왕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유보나는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으로 복직했다. 팀장 김봉팔(성동일 분)의 클라이언트 미팅 부탁에 애를 데리러 가야 한다며 낮 미팅을 선언한 그녀는 성당 옥상에서 저격총으로 건너편 호텔의 표적을 단번에 제압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무산 차량 폭발 사고 현장에 있던 의문의 남자가 김봉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꽃집 주인 배윤옥(서정연 분)과 마가렛의 꽃말을 두고 대화를 나눈 유보나는 보육원에서 지냈던 과거와 킬러로 살아온 시간, 권태성과 사랑을 고백했던 순간을 교차로 보여주며 서사를 더했다. 방송 말미 총기 저격 사건과 함께 킹피셔 귀환 뉴스를 접한 권태성이 불안에 떠는 사이, 유보나는 의문의 인물로부터 가족사진과 성당 옥상 저격 장면이 담긴 경고장을 받으며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완성했다.

유보나의 일상과 킬러 임무를 속도감 있게 풀어내며 열띤 반응을 얻은 카카오웹툰 원작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2회는 오늘(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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