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26년 06월 12일) 북중미월드컵 본선 첫 경기 체코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를 향해 어머니 고향인 나주에서는 '나주의 외손자'라 부르며 역대 최초 해외 출생 남자 국가대표에게 뜨거운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2026년 06월 11일 현재, 축구 팬들의 이목이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에게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의 어머니 안수연(60) 씨의 고향이 전남 나주시 산포면으로 알려지면서, 나주 시민들은 그를 '나주의 외손자'라 칭하며 지역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이종사촌 언니까지, 카스트로프는 나주와 깊은 연결고리를 가진 특별한 태극전사다.
옌스 카스트로프의 어머니 안수연 씨는 남평중학교와 전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거쳐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하노버대학교에서 친환경 도시조경 설계 석사 학위를 취득한 수재로, 독일에서 가정을 이룬 후에도 세 아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어머니의 뿌리 교육이 오늘의 카스트로프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성장한 옌스 카스트로프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이중국적자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하며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어머니의 모국인 대한민국 대표팀을 선택한 그의 결단은 역대 최초 해외 출생 남자 국가대표 선수라는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는 대한민국 축구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카스트로프 선수는 지난해 9월 미국과의 친선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적응력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그는 북중미월드컵 본선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세계를 향해 자신을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첫 경기는 한국시간 0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나주 시민들은 '나주의 외손자'에게 뜨거운 기대를 걸고 있다. 한 시민은 「어머니의 고향인 나주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옌스 카스트로프가 북중미월드컵 본선 체코전에서 어머니의 고향인 나주의 염원을 담아 그라운드를 누빌 준비를 마쳤다. 나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역대 최초 해외 출생 국가대표 선수로서 그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어떤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