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유승민 회장 귀국 초읽기! 잠실 마비, 대한민국 스포츠 심장 멈추나?

고진아 기자

일주일째 이어진 잠실 시위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봉쇄되면서 대한민국 체육 행정 마비 위기가 고조되자, 정부와 체육계가 전례 없는 긴급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 6월 11일 현재,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사용 이후 발생한 참정권 침해 관련 집회로 일주일째 봉쇄되어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초유의 비상령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올림픽회관에 입주한 회원종목단체들의 핵심 행정 업무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마비된 체육 행정의 숨통을 트기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 장관은 금융·과세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회원종목단체들의 회계 및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임시 사무공간과 집기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회원종목단체는 선수 육성 등 체육 현장의 핵심 주체'라며 이들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이번 사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두 기관은 봉쇄된 경기장 내에 남아있는 필수 물품 반출을 지원하는 한편, 임시 사무공간과 비품 제공을 통해 종목단체들의 업무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체육계 전반이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유승민 회장 귀국 초읽기! 잠실 마비, 대한민국 스포츠 심장 멈추나?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의 고통은 깊어지고 있다. 한 종목단체 관계자는 '일주일째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해 노트북과 외장하드도 반출하지 못했다. 국제대회와 훈련 준비, 심지어 자격검정 시험에 필요한 물품까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더욱이 직원 급여와 국가대표 수당 지급, 각종 회계 처리, 실적보고서 제출 등 핵심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며 행정 마비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선수들의 훈련과 생계에도 직결되는 문제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조기 귀국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유 회장은 귀국 직후 종목단체 업무 정상화와 선수 보호 대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나, 대한민국 체육을 뒷받침하는 필수 행정 기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정부와 체육계가 총력 지원에 나섰지만, 단기적 대책만으로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직원들이 사무실에 들어가 시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본질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KSTARS는 대한민국 체육 현장의 안정적인 기능 유지와 선수 보호를 위해 정부와 체육계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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