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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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심수봉, 5대째 국악 가문→미8군 드러머 반전 이력 공개

김영주 기자
김주하의 데이앤나잇_심수봉

가수 심수봉이 방송을 통해 천부적인 음악 재능부터 인생의 굴곡진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20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0회에는 데뷔 48년 차 레전드 가수 심수봉이 출연한다. 집안이 5대에 걸쳐 국악을 한 중고제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라고 밝힌 심수봉은 갓난아이 때부터 발가락으로 박자를 맞추는 등 타고난 음악 DNA를 고백한다.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16세에는 미8군 무대에서 드러머로 활동했던 반전 이력도 전한다.

가수로서 치명적인 희귀병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중학교 시절의 충격으로 큰 소리에 극도로 민감해지는 ‘미소포니아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심수봉은 큰 소리가 나면 쓰러질 수 있어 항상 귀마개를 하고 다닌다고 밝힌다.

인간 심수봉의 현대사 속 아픔도 공개된다. 그는 10·26 사태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오랫동안 기타를 보기도 싫었다며, 80년대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시기였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최근 48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47년 만에 다시 기타를 잡고 굳은살이 생겼다며 아픔을 극복한 근황을 전한다.

대표곡 ‘그때 그 사람’에 얽힌 반전 비하인드도 전한다.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 출전 당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밤새 울었지만, 다음 날 지구레코드사 사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음반을 발매하며 인생 역전의 대박을 터뜨렸던 기적 같은 스토리를 밝힌다.

한편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댄스 무대까지 선보이는 심수봉의 영상을 본 MC 김주하는 자신은 허리와 엉덩이가 하나로 붙어 움직이는 일체형 골반이라며 셀프 디스를 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의 인생 여정은 오는 20일(토) 밤 9시 40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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