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형과 카이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녹록지 않았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27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1회에서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박근형과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과 깊은 여운을 안겼다.

박근형은 대학 시절 첫 배역이었던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 역을 67년 만에 다시 맡게 된 감격을 전하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무서운 선배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신인 시절 원빈과 김남주를 혹독하게 가르쳤던 비하인드를 밝히며 후배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결혼 56년 차를 맞아 싸워도 각방을 쓰지 않는 부부싸움 화해법과 아내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보청기를 빼둔다는 재치 있는 생존법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카이는 박근형, 신구, 故 이순재와 무대를 함께하며 배우로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故 이순재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감을 다했던 선배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예명인 '카이'를 성악가 조수미가 직접 지어준 일화와 IMF로 어려웠던 학창 시절 고마운 은사들을 만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더불어 카이는 경제적으로 힘든 청소년들을 뮤지컬에 초대하는 10년 차 ‘뮤드림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나누는 삶의 비전을 밝혔다. 대선배와 후배의 묵직한 연기 내공과 인생관이 빛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2회는 오는 7월 4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