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亞 정상 노린다!' 한국 배구, 강호들과 제천 빅매치

김미나 기자

오는 7월, 대한민국 배구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초특급 빅매치가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 아시아선수권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감각과 전술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기회가 온 것이다.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이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강호 브라질과 AVC컵 우승팀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불러들여 총 6차례의 불꽃 튀는 평가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은 7월 22일, 25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남미의 배구 강국 브라질 대표팀과 맞붙는다. 브라질의 방한은 2024년 코리아컵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평가전의 희소성을 더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남자팀은 최근 AVC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으나,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0-3으로 완패하며 뼈아픈 경험을 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허수봉, 임동혁, 황승빈 등 핵심 선수들이 가세하여 전력을 한층 강화,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그동안의 전술 완성도를 시험하고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은 7월 23일, 25일, 26일 AVC컵 우승을 거머쥐며 기세가 한껏 오른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세 차례 격돌한다. 최근 AVC컵 우승으로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여자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며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의 쾌거를 위한 중요한 담금질에 나선다.

'亞 정상 노린다!' 한국 배구, 강호들과 제천 빅매치
[사진=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에 대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무대」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국제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딛고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배구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제천 평가전은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이 국제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다가오는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팀과의 맞대결을 통한 실전 감각 및 전술 완성도 향상이 한국 배구의 위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적인 응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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