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K-콘텐츠, 현지화로 글로벌 신화! '굿닥터' 태국판, 인도 상륙!

고진아 기자

CJ ENM이 한국의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한 태국 드라마 6편을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K-콘텐츠의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현지 문화적 특성과 시청 환경을 면밀히 분석한 '전략적 현지화'가 K-콘텐츠의 글로벌 파워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수출은 아시아 최대 OTT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인도를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CJ ENM 홍콩 법인은 2026년 7월 1일, 한국의 인기 IP를 원작으로 트루 CJ 크리에이션즈(True CJ Creations)가 제작한 태국 드라마 6편을 인도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드라마들은 7월 2일부터 인도의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수출된 작품은 의학 드라마 '굿닥터'를 비롯해 좀비 스릴러 '해피니스', 청년들의 창업기를 다룬 '스타트업', 오피스 로맨스 '디어 마이 세크러테리' (원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 타임슬립 수사물 '23:23' (원작 '시그널'), 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땡큐 티처' (원작 '블랙독') 등 총 6편이다. 이 작품들은 인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영어 자막과 힌디어 더빙 버전으로 제공되어 현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수출에 대해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한국 IP의 뛰어난 확장성과 태국 콘텐츠의 문화적 장벽을 넘는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또한 「한국 IP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뜻을 밝혔다.

K-콘텐츠, 현지화로 글로벌 신화! '굿닥터' 태국판, 인도 상륙!
[사진=연합뉴스]

CJ ENM의 인도 시장 공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2025년 9월)에도 '선재 업고 튀어',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로운 사기' 등 한국 콘텐츠 18편을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공급한 바 있다. 이는 CJ ENM이 인도 시장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디즈니 는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2026년 7월 22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공개된 시즌1은 독특한 설정과 스피디한 전개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주연 배우 이동욱과 김혜준은 시즌2에서도 한층 더 강렬해진 액션과 감정선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동욱은 앞서 「시즌2에서는 더욱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K-POP 팬들을 설레게 할 신규 예능 소식도 전해졌다. MBC M은 신예 보이그룹 24인이 출연하는 신규 예능 '아이돌 수련회'를 2026년 7월 8일 오후 7시에 첫 방송한다. 예능 대세 붐과 조나단이 MC를 맡아 톡톡 튀는 진행으로 신예 아이돌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방송 종료 후에는 MBC 뮤니버스 앱/웹을 통해 미공개 확장판이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 산업은 오리지널 작품의 성공을 넘어 IP의 무한한 확장성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끊임없이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며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전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망이 쏟아진다. K-콘텐츠의 다음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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