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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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허경환 바지 대참사X김원훈 기습 방문, 양평 초토화한 광기의 하루

김영주 기자
MBC ‘놀면 뭐하니’ 7월 4일 방송 리뷰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평화로우면서도 소란스러운 청년들의 양평 일상을 그리며 주말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놀뭐일기’ 편(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작가 노민선)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0%, 2054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놀뭐골’ 청년회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곽범은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축구 경기를 함께 시청했다. 심부름에 당첨되어 전반전을 통째로 날린 유재석은 멤버들의 얄미운 농락에 바짝 약이 오른 채 돌아왔으나 결국 전반 종료 비보를 들었다. 후반전에는 제비뽑기로 하하, 주우재, 곽범이 감자밭으로 향했고, 동생들의 꼼수와 하하의 갈취 혈투가 벌어졌다. 경기가 패배로 끝나자 유재석은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정작 본인이 가장 까칠한 뒤끝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논밭 사이 자연 물놀이장으로 향한 멤버들은 미끄럼틀 오르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과한 승부욕을 불태우던 허경환은 바지가 찢어져 넝마가 되는 대참사를 맞이했으며, 튜브로 하체를 가리며 허둥대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촬영장에 초대받지 않은 게스트 김원훈이 오디션 이후 연락이 없자 수소문 끝에 양평까지 찾아오는 광기를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곽범은 개그맨들 사이에서 섭외 없이 무작정 가도 유재석이 다 받아준다는 ‘놀면 뭐하니프리패스 설’이 돌고 있다고 폭로했다. 기어코 엔딩 요정 자리를 따내고 퇴장하는 김원훈을 보며 곽범 역시 다음 주 촬영지를 탐내는 눈빛을 빛내 연이은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이선민의 고향 경상북도 구미를 찾는 ‘쩐의 전쟁 in 구미’ 편이 예고됐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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