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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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박지현, 판타지 로코로 4년 만에 재회… '러브 클라우드' 캐스팅 확정

김영주 기자
송중기, 박지현
(하이지음스튜디오, 나무엑터스)

배우 송중기와 박지현이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러브 클라우드’(연출 송민엽, 극본 팀 매드래빗,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별한 연인의 속마음이 기상 상태로 눈앞에 읽히는 항공관제사 강우주와 자신의 감정에 따라 실제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저주에 걸린 파일럿 안하늬의 이야기를 그린 천재지변 로맨스다. '오월의 청춘'을 연출한 송민엽 감독과 신예 작가 그룹 '팀 매드래빗'이 의기투합했으며, 인기작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주연 배우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뛰어난 항공 판단력과 유창한 영어 능력을 갖춘 에이스 항공관제사 강우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과거 냉철한 성격의 전직 비행 교관이었으나 돌연 비행을 중단한 채 제주도에 정착해 구름을 관찰하는 평화로운 취미를 즐기는 반전 인물이다. 무던하게 살아가던 중 예고 없이 재등장한 옛 연인으로 인해 일상에 거센 폭풍우를 맞이하게 된다.

송중기는 "상대 캐릭터의 감정이 날씨와 연결된다는 설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박지현 배우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평소 좋아했던 송민엽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은 기분에 따라 날씨가 바뀌는 파일럿 안하늬를 연기한다. 승급을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자처하는 워커홀릭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자신의 마음이 날씨가 되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설상가상으로 재회한 옛 연인 강우주로 인해 깊이 묻어둔 감정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한다.

박지현은 "대본을 읽는 동안 깊게 몰입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라며 "안하늬와 함께 성장하며 시청자분들께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애정 어린 포부를 전했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닮은 남녀의 밀당을 유쾌하게 그려낼 '러브 클라우드'는 오는 2027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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