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영화 '포커스'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레드카펫, 첫 상영, GV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에 선정된 '포커스'는 카메라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존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 작품이다.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경쟁 부문에서 '포커스'는 카메라라는 익숙한 소재를 공포의 매개로 전환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소개되며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현장을 찾은 '포커스' 팀은 레드카펫을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 데 이어, 첫 상영과 GV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상영 후 진행된 GV에는 배우 안동구, 조혜정, 이석형이 참석해 작품의 설정과 촬영 과정,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첫 상영 이후 관객들은 무심코 지나치던 휴대폰 렌즈와 CCTV, 익숙했던 시선들이 낯설고 불안한 존재로 다가왔다며 현실까지 이어진 공포에 높은 호평을 보냈다. 특히 단순한 점프 스케어를 넘어 일상적인 공간과 익숙한 사물을 활용해 심리적 긴장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GV에 참석한 안동구는 관객들이 영화 속 공포를 함께 경험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조혜정은 영상과 사운드, 배우들의 감정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긴장감을 느껴주셔서 다행이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석형 역시 촬영 당시 배우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간 감정과 긴장감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작품의 완성도에는 검증된 제작진의 참여도 큰 힘을 보탰다.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의 엄시우 촬영감독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영상미를 구현했고, '인간수업'의 이선영 조명감독이 화면 전체에 불안과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킹덤'의 윤상일 동시녹음감독, '사냥개들'과 '무도실무관'의 사운드 믹싱을 담당한 플러스게인까지 합류해 입체적인 공포 세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강령: 귀신놀이'에 이어 2년 연속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오콘텐츠그룹은 '포커스'를 통해 다시 한번 K-호러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 영화제 현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포커스'가 이후 어떤 입소문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