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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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그래, 이혼하자'서 현실감 넘치는 웨딩드레스샵 대표 변신

김영주 기자
그래, 이혼하자 김지석
(캔버스엔)

김지석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위기를 맞이한 남편 역할을 그린다.

오는 8월 19일(수)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인 KBS Drama 채널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 제작 캔버스엔)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다.

김지석은 극 중 웨딩드레스샵 ‘지앤화이트’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지원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첫 스틸컷 속 지원호(김지석 분)는 시원한 웃음과 댄디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능한 디자이너답게 프로다운 마인드가 돋보이는 반면, 어딘가 격앙된 표정을 짓고 있어 아내 백미영(이민정 분)으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은 이유에 대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지석은 ‘과정’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하며 “한때 너무나 사랑했던 연인이 부부가 되고 결국 이혼까지 이르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야기의 전개와 각자의 이유가 매력적이었다”라며 “이혼하기로 한 부부가 각자가 느끼는 감정과 상황에 대치하는 부분들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날것의 과정을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위해 이혼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는 김지석은 “지원호는 사람들 눈엔 다혈질, 고집불통인 괴짜 디자이너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고 보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혼자 달래가며 살아가는 외로운 남편이자 남자”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민정과의 팀워크도 자랑했다. 김지석은 “처음부터 합이 잘 맞았고 이민정 배우가 몰입력이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모니터링했던 기억이 있다”라면서도 “지원호 캐릭터는 필터 없이 아내에게 말을 하는 편이라 연기지만 매번 미안했다”라고 후문을 전했다.

끝으로 관전포인트로 ‘공감’을 꼽은 김지석은 “모두가 늘 각자의 입장 차이가 있고 그에 따른 감정들이 있지 않겠나. 그걸 여과 없이 공감이 가도록 대리만족과 해소를 해주고 싶다”라며 “제목이 직관적인 만큼 드라마도 현실적이다. 과연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될지 말지 쭉 지켜봐 달라”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Drama 채널에서 방영될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8월 19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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