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K-콘텐츠 황금기 가속! AI-미디어 정책협의회, 미래 열쇠 쥐었다

김미나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K-콘텐츠의 심장이 더욱 빠르게 뛸 시간! 정부의 두 핵심 부처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오늘(10일)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출범하며 '전례 없는' 협력의 막을 올렸다.

오늘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착수회의는 AI·미디어 산업 육성과 이용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과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협의회는 국가대표 AI 모델 경쟁력 강화는 물론, K-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생태계 조성과 국내 OT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시대를 예고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데이터 공유'다. 방미통심위의 모니터링 데이터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일부가 독자적인 AI 모델 개발, 연구, 교육에 전격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K-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더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환경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참여와 신규 사업 발굴이 주목받는다. 방미통위가 주도할 이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국내 OTT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K-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OTT 서비스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K-콘텐츠 황금기 가속! AI-미디어 정책협의회, 미래 열쇠 쥐었다
[사진=연합뉴스]

AI와 플랫폼 확산에 따른 그림자에도 공동 대응한다. 사이버 침해사고 증가 등 새로운 디지털 위협으로부터 K-콘텐츠의 창작 환경과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규제 및 이용자 보호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팬들이 안심하고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날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역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반기별 차관급 회의와 수시 실무협의회로 운영될 이 협의회는 두 부처가 AI와 디지털 전환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가대표 AI 모델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미디어·OTT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며, 동시에 이용자 보호라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콘텐츠 팬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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