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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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평범한 주부와 전설의 킬러 오가는 이중생활

김영주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배우 공효진이 평범한 유부녀와 비범한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7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김지훈, 제작 본팩토리·바람픽쳐스·스튜디오핌)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극 중 공효진은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았다. 일터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실적왕이며, 집에서는 남편과 딸을 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오늘(26일)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가정에 충실한 주부와 살벌한 킬러라는 상반된 정체성을 아우르는 유보나의 반전 면모가 담겼다. 이는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화려하게 현업으로 복귀한 그녀의 본격적인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포스터 속 공효진은 앞치마를 맨 채 요리에 열중하고 있다. 온화한 미소는 주부의 일상을 보여주지만, 그녀가 멘 저격총과 번뜩이는 칼날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포스터 상단에 더해진 “제가 좀 죽여요”라는 문구는 능숙한 살림 솜씨를 자랑하는 주부의 자부심인 동시에, 타깃을 오차 없이 제거하는 저격수의 잔혹한 경고처럼 느껴져 이중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제작진은 “1차 포스터는 일상과 비일상의 대비를 통해 인물의 이중생활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지극히 현실적인 유부녀의 일상과 백발백중 킬러의 비현실적인 영역이 교차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인물은 킬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큰 인물이다.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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