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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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파워 통했다…'아파트' 방송 첫 주 만에 넷플릭스 1위 등극

김영주 기자
아파트

배우 지성 주연의 '아파트'가 방송 첫 주 만에 넷플릭스 차트 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 제작 SLL·레드나인픽쳐스(주)) 2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5%, 전국 평균 5.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일요일 비지상파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의 지성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구치소에 갇힌 박용만 역의 정진영을 구하기 위해 178억 원의 장기수선충당금이 걸린 아파트 회장 선거에 뛰어드는 박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강하리 역의 하윤경과 위장 계약을 맺고, 도마뱀 역의 김원해를 비롯한 전 조직원들을 포섭해 7인의 가짜 가족을 결성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예고했다.

여기에 이충원 역의 박병은은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뒤로는 광기를 품은 빌런의 등장을 알렸고, 장숙진 역의 문소리는 현실감 넘치는 주민의 모습을 예고했다. 현 회장 서강원 역의 백현진은 강하정 역의 류현경을 비열하게 협박하며 인물들 간의 촘촘한 이해관계를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1, 2회가 판을 깔기 위한 단단한 빌드업이었다면, 이번 주 3회부터는 178억 장기수선충당금을 둘러싸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본 게임이 본격적으로 개막한다”라며 “전직 보스의 영리한 구역 장악 전술이 기상천외한 공간을 배경으로 터지며 카타르시스 가득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흥행 상승세를 탄 ‘아파트’ 3회는 오는 7월 1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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