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계' 주인공 탕웨이의 실존인물인 '정핑루'가 화제다.
'색,계'의 피아오루어무 미술 감독은 지난 6일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 색계의 실제 모델"이라며 낡은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진 속 실제 모델은 의상과 헤어스타일, 이목구비가 탕웨이와 매우 흡사하다.
사진 속 인물은 '상하이 사교계의 꽃'이자 '국민당 스파이'였던 정핑루. '영화 속의 중국문화(윤미영 저)'에 따르면 그는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한 후 상하이 일본 정보기관 간부의 비서로 위장해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로 활약했따.
정핑루는 1939년 12월 일본 괴뢰정부의 특무부장이었던 딩모춘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미인계로 접근하나 실패했다. 그녀는 이듬해인 1940년 괴뢰정부에 의해 총살 당하며 최후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