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났다.
할리우드 유명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되면서 그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애끊는 심경을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나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고 세계에서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와 아름다운 사람 하나를 잃었다"며 "심경이 찢어진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며 "그의 죽음보다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가운데 수전 슈나이더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해 그래픽 디자이너 수전 슈나이더를 세 번째 아내로 맞이했다.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이들은 2009년 윌리엄스가 심장 수술을 하기 직전에 만났다. 슈나이더는 심장 판막 수술을 받은 윌리엄스의 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빈 윌리엄스의 앞선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윌리엄스는 발레리 베라르디과 1978년 결혼했지만 좋은 남편이 아니었다. 그는 웨이트리스 미쉘 티쉬 카터와 은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성병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고 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결국 베라르디와 이혼 후에 자신의 아들을 돌보던 유모 마사 가세스와 재혼을 했다. 그러나 가세스 역시 윌리엄스의 방탕한 생활과 지나친 음주에 질려 2008년 이혼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