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 수익금 5천700여 만원을 기부한다.
임형주의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5년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임형주가 15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형주의 기부 의미를 되새기고자 참석자 모두 노란색 바람개비를 든 채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이 노래가 각종 추모 행사와 라디오 방송, 온라인에서 널리 쓰이자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곡은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마요'로 시작하는 애틋한 가사가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와 맞물려 7개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임형주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800번째 회원으로 가입한다.
클래식 음악가가 회원으로 가입하는 건 임형주가 처음이라는 게 유니버설뮤직의 설명이다.
임형주는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고자 한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뜻깊다"며 "지난 5년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2월 새앨범 '사랑'(Sarang)을 발표했으며 지난 8일 일본 도쿄 산토리홀에서 '2015 광주U대회(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독창회'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