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컨셉 아티스트 서태규 감독의 AI 영화 데뷔작 <목소리(Voices)>가 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AI 국제영화제 '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불어오는 열풍을 입증했다.
AI 국제영화제 '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은 2021년 AI 기반 영화 제작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던 시점에 시작된 영화제로, 현재 운영 중인 AI 영화제 부분 최고의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기술적 실험보다 메시지와 스토리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영화제로도 알려져 있다.
서태규 감독의 <목소리(Voices)>는 지난 3월 서울 국제 AI 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같은 시기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Austin AI Film Festival'의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오는 7월 '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과 오는 8월 'Neu Wave AI Film Festival'에도 공식 초청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태규 감독의 <목소리(Voices)>는 위안부 피해자, 묻지마 폭행을 당한 노숙인, 부모님을 잃은 고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등 피해자들의 고통과 기억을 상징적으로 풀어내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AI 기반 영화들이 인물의 대사와 감정 연기까지도, 전적으로 AI 음성으로 생성하면서 감정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실제 4명의 배우(김윤하, 김용환, 박성일, 노현주)가 숨소리, 떨림, 울림 같은 미세한 감정 요소들을 담아내는 방법을 적용한 것이 주효한 것. 이로 인해 <목소리(Voices)>는 AI와 인간 연기의 조화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목소리(Voices)>는 해외 관객을 위한 영어 대사 대신, 한국어 대사만 오롯이 사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어의 소리 자체가 주는 울림과 이로 인해 해외 관객들 역시 한국어의 정서적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에서 비롯된 서태규 감독의 결정이 전 세계 속 대한민국 영화에 대한 가치를 드높인 셈이다.
그런가 하면 서태규 감독은 7월 8일(오늘)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에서 열리는 공식 부대행사 'BIFAN AI 국제 콘퍼런스'에도 연사로도 참석한다. 서태규 감독은 참석자들과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 환경 속에서 창작자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태규 감독은 <목소리(Voices)>가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에 대해 "<목소리(Voices)>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감정과 메시지가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닿았다는 점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AI 영화에 대해 "AI로 인해 많은 부분이 변화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 분명히 남아있다. AI라는 도구를 다룬다는 건 결국 인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목표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규 감독은 극장용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 어린이 콘텐츠 '로보카 폴리' 등에서 아트디렉터로 활약했으며, 영화 <부산행>과 <염력> 등 주요 상업 영화에서 콘셉트 디자인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VFX 1세대의 거장 박관우 대표가 설립한 AI 기반 영상 제작사 '코드판타지아(Code Fantasia)'에서 최고 운영책임자로서 활동 중이다.
사진=코드판타지아 주식회사
영화 <부산행> 컨셉 아티스트 서태규 감독의 AI 영화 데뷔작 <목소리(Voices)> 미국 LA AI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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