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홀드백'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65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영화산업 제작 지원을 발표했다. 장관은 홀드백 법제화 여부에 대해 영화계의 폭넓은 합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최근 한국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홀드백'을 포함한 영화계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홀드백이란 극장 개봉 후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른 유통 채널로 넘어가는 데까지 필요한 일정 기간의 유예 기간을 의미한다. 해당 간담회에는 한국 시나리오 작가협회, 한국 독립영화협회, 한국 영화 제작자협회 등 영화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 홀드백 둘러싼 업계 입장차 심화, 정부 지원 방안 발표, 한국 영화 재도약 의지 피력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 중 하나는 홀드백 제도화에 대한 상반된 입장이다. 극장 측은 홀드백 기간을 법제화하여 안정적인 상영 기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반면, 배급사 및 제작사들은 제작비 회수 부담 가중과 관객의 콘텐츠 접근성 저하를 우려하며 법제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영화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합리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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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영화 산업의 현재 상황을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영화 분야에 총 656억원을 투입하여 영화 제작 및 관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에 260억원,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에 45억원, 한국 영화 첨단 제작 지원에 80억원,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에 271억원이 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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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은 이번 추경 예산 투입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영화 제작을 촉진하고,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드백 제도와 관련해서는 영화계 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극장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중지(衆智)'를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