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8회말 터진 오스틴의 결승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LG는 선발 투수 없이 불펜데이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시즌 맞대결에서 LG는 8회말 터진 오스틴의 5호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2026년 프로야구 시즌의 초반을 뜨겁게 달구는 명승부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 LG, 9회말 끝내기 승리 재현 롯데, 7회 선취점 올렸지만 역전 허용
LG, 9회말 끝내기 승리 재현
LG 타선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8회말, 오스틴이 롯데 박정민 투수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홈런은 L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귀중한 발판이 되었다. 경기는 9회말 다시 한번 드라마를 썼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박동원은 유영찬의 땅볼 타구 때 홈을 파고들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유영찬은 8회초 등판하여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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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7회 선취점 올렸지만 역전 허용
롯데는 7회초 2사 후 정훈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후속 타자 한동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롯데 투수진이 LG 타선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8회말 오스틴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9회말에는 결정적인 수비 실책과 투구 난조가 겹치며 통한의 역전을 당했다. 롯데 선발 투수 반즈는 7이닝 120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롯데의 패전투수는 박정민(1승 1패 1세이브)이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