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첫 '이달의 골' 수상자로 전북 현대의 이동준이 선정됐다. 이동준은 개막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프로축구 K리그의 2026시즌 첫 '이달의 골' 주인공이 확정됐다. 전북 현대 소속의 이동준이 2026시즌 2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 동안 가장 뛰어난 득점을 올린 선수로 선정되며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14일, 이동준의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달의 골'은 K리그에서 매월 가장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 이동준, K리그 2~3월 '이달의 골' 선정
이동준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득점은 K리그1 1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경기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끝에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튄 공을 이동준은 몸을 날리는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그대로 부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환상적인 골로 이어졌다. 당시 경기는 2026년 3월 2일 진행되었다. 이 득점은 2026시즌 K리그1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의 모든 골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달의 골' 경쟁에서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 팬 투표 결과 및 득점 장면 재조명
이번 '이달의 골' 수상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이루어졌다. 이동준은 총 5천991표를 획득하며 전체 투표율의 72.3%를 차지했다. 경쟁 상대였던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인정은 5라운드 강원FC전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2천292표(27.7%)를 얻었으나, 이동준의 득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인정의 득점은 2026년 3월 30일에 기록되었다. 이는 이동준의 득점이 팬들에게 얼마나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 상금 및 기부 경매 계획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달의 골' 수상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하여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축구 발전 기금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수상의 의미를 넘어, 축구 팬들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연맹의 노력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