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가드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LA) 스파크스와 계약하며 WNBA 무대에 공식 진출했다. 이는 한국 선수로는 2019년 박지수 이후 3번째로 WNBA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을 열었다. 박지현은 2018년 WKBL 전체 1순위로 데뷔해 6시즌 동안 평균 13.3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스타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체결하며 다음 시즌부터 WNBA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 여자농구 선수에게 또 한 번의 쾌거이며, 한국 선수로는 정선민, 박지수 이후 세 번째로 WNBA 정규리그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울 가능성을 열었다. 박지현의 WNBA 진출은 개인적인 꿈의 실현을 넘어 한국 여자농구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WNBA 진출, 한국 여자농구 새 역사 쓰나
박지현은 2018년 한국 여자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하여 6시즌 동안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우리은행 소속으로 총 158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3회,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이라는 팀의 성공을 견인했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일찌감치 해외 무대 도전 의사를 밝히며 구체적인 행보를 모색해왔다. 특히 이번 WNBA 계약은 한국 선수로는 2019년 박지수 이후 5년 만의 쾌거로, 과거 정선민 코치가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기록에 이어 한국 여자농구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지현, WKBL 넘어 세계 무대로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박지현은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먼저 호주 NBL1 뱅크스타운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뉴질랜드와 스페인 리그에서도 뛰며 다양한 환경에서의 경기력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은 박지현이 WNBA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에픽스포츠는 박지현이 WNBA 4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그중 LA 스파크스의 적극적인 제안과 박지현을 콤보 가드이자 윙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명확한 영입 의지가 계약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지현이 단순히 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넘어, 팀의 주요 전력으로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 LA 스파크스의 기대와 박지현의 포부
박지현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WNBA 무대에 정식 선수로 도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의 가치를 증명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 또한 "구단이 박지현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하며 영입을 원했던 만큼, 선수가 온전히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4월 15일 출국하여 팀에 합류, 곧 개막하는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WNBA 2026시즌은 오는 5월 20일에 막을 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