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최종회에서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극 중 부부로 등장한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배우 추상아(하지원 분)의 공조 관계 심화 과정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는 과거 연예계 이슈를 자극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도 받았으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3.9%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는 지난 2026년 4월 15일 방영된 최종화(10화)의 성적이다. 드라마는 서로를 이용하던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배우 추상아(하지원 분)가 부부로서 공조를 강화하며 권력을 획득해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 주요 인물들의 관계 변화와 권력 획득 과정
드라마의 핵심은 방태섭과 추상아 부부의 관계 변화였다. 대선 후보인 손국원(주진모 분)에게 자신들과 협력할 것을 제안하는 장면은 두 인물의 더욱 견고해진 연대를 보여주었다. 추상아가 과거부터 축적해 온 불법 행위 자료를 활용하여 재벌과 정치권 인사들을 압박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손국원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박재상(이가섭 분) 사망 사건의 진범이 이양미(차주영 분)였음을 입증할 블랙박스 증거를 9시 뉴스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치밀한 계획을 실행했다. 이러한 방태섭과 추상아의 공조 끝에 손국원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이후 방태섭은 민정수석으로서 대중적인 지지를 얻어 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차기 대선 후보로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추상아 역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배우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등,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 드라마의 자극적 소재와 시청률 추이
한편, 극 중 청부 살인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던 이양미가 특별 사면으로 석방되어 추상아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은 긴장감을 더했다. 처음에는 흔들리는 듯 보였던 방태섭과 추상아는 이내 서로의 손을 잡고 걸어가며 더욱 단단해진 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되었다. 다만, 이 드라마는 과거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스폰서 이슈 등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다루었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존재했다. 2.9%의 시청률로 출발한 '클라이맥스'는 방영 기간 동안 시청률의 등락을 거듭하다 최종화에서 3회와 동일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 종영 후 전망 및 시청자 반응
'클라이맥스'의 성공적인 종영은 주지훈과 하지원이라는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다룬 권력, 야망, 그리고 복잡하게 얽힌 인간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주인공들의 캐릭터 변화와 관계 발전은 드라마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로 작용했으며, 종영 후에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