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간판 가드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박지현은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WNBA 정규리그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박지현은 해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현 선수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맺으며 프로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여자농구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는 사건으로, 박지현은 한국 선수로서 WNBA 정규리그 무대를 밟는 세 번째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이는 박지현이 쌓아온 국내 리그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해외 리그에서의 값진 경험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 박지현, WNBA LA 스파크스 입단 과정
박지현 선수의 WNBA 진출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신중한 결정 끝에 이루어졌다. 매니지먼트사 에픽스포츠에 따르면, 박지현은 WNBA 내 4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그중 LA 스파크스의 적극적인 영입 의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A 스파크스는 박지현을 콤보 가드 및 윙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합류를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픽스포츠는 박지현이 WNBA 무대에 정식 선수로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영광스러움을 표하며,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을 넘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박지현 선수의 의지를 전했다. 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는 구단이 박지현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하며 영입 의사를 밝혔던 만큼, 선수가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해외 경험 발판 삼은 도전
박지현은 2023-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해외 무대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호주 NBL1 뱅크스타운에서의 경험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리그에서 실력을 갈고 닦으며 WNBA라는 최고의 무대를 향한 꿈을 키워왔다. 이러한 해외 리그에서의 경험은 박지현에게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다양한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는 WNBA 팀들이 주목하는 강점으로 작용했다. 박지현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WNBA 무대에서의 정식 선수 도전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리그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한국 여자농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현은 15일 출국해 팀에 합류하며,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2026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지현은 2018년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하여 KBL 통산 158경기에 출전, 평균 13.3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또한, 소속팀의 정규리그 3회,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을 이끄는 등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성장했다. 그녀의 WNBA 진출은 한국 여자농구 선수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