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최종회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극 중 부부로 등장한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배우 추상아(하지원)는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더욱 단단해진 공조 관계를 구축하며 최고점에 도달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15일 종영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영된 최종 10화는 전국 기준 3.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드라마 초반 시청률 2.9%에서 출발하여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마지막 회에서 최고점을 찍은 결과다.
▲ 드라마 '클라이맥스' 시청률 추이 분석
'클라이맥스'는 2.9%의 시청률로 시작하여 방영 기간 동안 시청률의 등락을 거듭했다. 회차를 거듭하며 복잡하게 얽힌 인물 관계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부부 관계인 검사 방태섭과 톱스타 배우 추상아의 비밀스러운 공조와 갈등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클라이맥스'는 ENA 채널의 월화드라마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 주지훈·하지원, 파격적인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이번 드라마에서 주지훈이 연기한 검사 방태섭과 하지원이 분한 배우 추상아는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에서 시작하여 점차 강화된 공조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을 그렸다. 최종회에서는 대선 후보인 손국원(주진모)에게 이양미(차주영)를 버리고 자신들과 손잡을 것을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추상아가 과거부터 축적해 온 불법 행위 자료를 활용하여 재벌과 정치권 인사들을 압박,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손국원에게 제공하는 한편, 박재상(이가섭) 사망 사건의 진범이 이양미였다는 결정적인 블랙박스 증거를 9시 뉴스에 공개하며 극의 파장을 더했다.
방태섭과 추상아의 치밀한 공조 작전은 결국 손국원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통령의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방태섭은 대중의 지지를 얻어 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차기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동시에 추상아 역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들의 성공적인 행보는 과거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스폰서 이슈 등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다뤘다는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스토리텔링과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음을 시사한다.
▲ 향후 파장 및 전망
결말 부분에서 청부 살인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던 이양미가 특별 사면으로 석방되어 추상아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은 또 다른 이야기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흔들리던 방태섭과 추상아는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며 한층 더 단단해진 관계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씁쓸함과 동시에 앞으로 이들이 마주할 새로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클라이맥스'가 그려낸 복잡한 인간 군상과 권력의 민낯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향후 이러한 장르의 드라마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