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2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은 시즌 1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영은 4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KIA 타이거즈가 1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6-2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경기 승리로 KIA는 시즌 1승을 기록한 선발 투수 양현종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 양현종 시즌 첫 승리 장식
KIA의 믿음직한 좌완 투수 양현종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되었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건재함을 과시한 양현종의 활약은 KIA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양현종의 첫 승은 2026 시즌 KIA의 선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김도영 4호 홈런으로 승기 잡아
KIA 타선의 중심에는 4번 타자 김도영이 있었다. 김도영은 5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시속 14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4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IA는 2-2 동점에서 6-2로 단숨에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이 날 경기에서 4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날 경기는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키움은 4회초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으나, KIA는 곧바로 4회말 1점을 추격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5회말 김도영의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고, 불펜진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 타선은 총 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6득점을 올렸고, 키움은 6개의 안타로 2득점에 그쳤다.
KIA의 다음 경기는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양현종의 호투와 김도영의 장타력을 앞세운 KIA가 이번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