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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SG 대파 11-3 압승…박찬호·양의지 홈런포로 선제점

서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11-3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최민석은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타선에서는 박찬호, 양의지, 손아섭, 카메론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SSG는 최지훈과 박성한의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두산 타선이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내며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 두산 타선의 폭발적인 화력

두산은 3회초, 박찬호의 시즌 1호 솔로 홈런과 양의지의 시즌 1호 2점 홈런을 묶어 3점을 먼저 얻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4회초에는 손아섭의 시즌 1호 2점 홈런과 카메론의 시즌 2호 2점 홈런이 연이어 터지면서 SSG 투수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러한 집중력 있는 타격은 두산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산은 이날 총 11개의 안타와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SSG 역시 2회말 최지훈의 시즌 3호 2점 홈런과 7회말 박성한의 시즌 1호 1점 홈런으로 반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두산 타선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실점을 최소화하며 추격의 동력을 마련해야 했지만, 두산 타선에 맹타를 허용하며 일찌감치 승기가 기울었다.

▲ SSG 투타의 부진과 아쉬움

이날 SSG의 패배는 전반적인 투타의 부진에서 비롯되었다. 선발 투수 타케다는 3이닝 동안 4실점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 역시 두산의 강력한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특히 3회와 4회에 집중적으로 실점하며 경기의 흐름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최지훈과 박성한이 홈런으로 분전했지만, 이 외의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며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SSG는 5연패 탈출이라는 과제를 다음 경기로 넘기게 되었다. 팀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타선의 응집력 강화와 선발 투수진의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두산의 최민석 투수는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 결과는 두산의 타격이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SSG는 다음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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