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까지 0-3으로 끌려갔으나, 2회말 김주원의 역전 투런포를 포함한 5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불펜진의 안정적인 투구는 승리를 굳히는 데 기여했다.
NC 다이노스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며 3연전 첫 판을 잡았다. 경기 초반 kt의 기세에 눌렸던 NC는 2회말 김주원의 투런 홈런을 기점으로 대거 5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NC는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완성했다.
▲ NC, kt 꺾고 3연전 첫 승 신고
경기 초반, kt 위즈는 2회초까지 3점을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NC는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와 후속 타자들의 연속 출루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주원이 kt 선발 투수 고영표의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NC는 2-3으로 한 점 차로 따라붙었고, 이어진 타석에서 추가 3득점을 더하며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3회말에도 1사 후 손아섭의 2루타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6-3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초 1점을 추가했지만, NC는 7회말 1점을 보태며 7-4 리드를 지켰다.
▲ 김주원 역전 투런포, 경기의 흐름 바꾸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회말 김주원의 홈런이었다. 0-3으로 끌려가던 위기 상황에서 터진 김주원의 2점 홈런은 침체되었던 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키는 도화선이 되었다. 시즌 2호 홈런이자 역전 홈런을 기록한 김주원은 경기 후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더욱 집중해서 타석에 임했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홈런은 NC의 대량 득점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 NC 타선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 불펜진 안정감, 승리 지켰다
NC의 승리에는 선발 투수 버하겐의 호투와 더불어 불펜진의 안정적인 활약도 큰 몫을 했다. 1회부터 5회까지 5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2자책)했지만, 경기 초반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3회에 교체된 버하겐은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들은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특히 7회부터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류진욱은 팀의 승리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류진욱은 오늘 경기로 시즌 1승 1패 1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kt는 선발 투수 고영표가 2.1이닝 동안 6실점(5자책)하며 조기에 무너졌다.
이날 경기로 NC는 kt와의 주중 3연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양 팀은 내일(15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