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네 번째 멀티 히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에서 3번의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07까지 끌어올린 그는 점진적인 타격 감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시즌 네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2 패배 속에서도 개인적인 성과를 냈다.
▲ 이정후, 시즌 네 번째 멀티 히트 기록
이정후는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을 겪었으나, 최근 4경기에서 3번의 멀티 히트를 달성하며 점진적으로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2회초 1사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브래디 싱어의 싱커를 밀어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0-1로 뒤진 4회초 2사 상황에서는 싱어의 싱커를 당겨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비록 6회초 타구는 투수 발에 맞고 굴절되며 1루 땅볼로 잡혔고, 9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꾸준히 타격 기회를 만들고 안타를 생산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 타율 0.207로 반등 신호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이날 경기를 통해 0.207(58타수 12안타)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30일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 이후 기록한 타율 0.150(10타수 1안타)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한 수치로, 부진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4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후, 이번 신시내티전까지 이어지는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은 이정후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15일(한국시간) 기준, 이정후의 최근 5경기 성적은 20타수 6안타, 타율 0.300으로 상승세를 증명하고 있다.
경기 후반에는 수비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1-2로 뒤지던 8회말, 신시내티 맷 매클레인의 타구가 우측 파울 라인 쪽으로 향하자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짓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